
그룹 코스모시(cosmosy)가 약 두 달 만에 다시 미국 로스앤젤레스 무대에 올라 글로벌 활동을 이어간다.
코스모시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트 히스토릭 파크에서 열리는 '82WORLD: LA'(82월드: LA)에 출연한다.
'82WORLD: LA'는 글로벌 K팝 플랫폼 hello82가 처음 선보이는 이틀간의 야외 음악 페스티벌로, 17일과 18일 양일간 진행된다. 공연뿐 아니라 팬 참여형 프로그램과 체험 이벤트를 함께 구성해 아티스트와 팬의 접점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코스모시가 출연하는 17일에는 P1Harmony, AMPERS&ONE, BE, GIRLSET, xikers, 8TURN 등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18일에는 ATEEZ를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이번 공연은 코스모시가 미국 현지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코스모시는 지난 8월 14~16일 같은 도시에서 열린 'KCON LA 2026' 쇼케이스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으며, 당시 BLACKPINK의 'How You Like That' 커버 무대를 비롯한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일본에서도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코스모시는 지난 9월 26일 홋카이도 다이와하우스 프레미스트돔에서 열린 'SBI MUSIC CIRCUS HOKKAIDO 2026'에 출연했다. 당시 멤버 카미온과 디하나는 공연 MC도 맡으며 무대 밖에서도 현지 관객들과 호흡했다.
코스모시는 최근 글로벌 팬 참여형 프로젝트 'open your eye=sy'(오픈 유어 아이시)를 통해 신곡 'Give Me Love'(기브 미 러브)의 정식 발매 여부를 팬들과 함께 결정하는 방식도 시도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팬들이 공식 사이트에서 히메샤, 디하나, 카미온, 에이메이 가운데 한 멤버를 선택한 뒤 1대1 대화형 미션을 수행하고, 전 세계 참가자들의 활동 수치를 하나의 게이지로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목표치를 달성하면 'Give Me Love'의 정식 음원이 공개되는 구조였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글로벌 팬들의 참여로 목표치가 채워지면서 'Give Me Love'의 정식 음원 발매도 확정됐다. 구체적인 발매 일정과 후속 프로모션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Give Me Love'는 정식 발매에 앞서 '2026 SPOTV K-POP AWARDS'와 'SBI MUSIC CIRCUS HOKKAIDO 2026' 등 국내외 무대에서 먼저 공개됐다. 팬들이 직접 음원 발매 과정에 참여하는 프로젝트와 공연 선공개를 결합하면서 기존 컴백 프로모션과는 다른 방식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KCON LA와 일본 대형 페스티벌을 거쳐 다시 미국 무대에 오르는 코스모시가 '82WORLD: LA'를 통해 글로벌 팬덤과의 접점을 얼마나 넓힐지 관심이 모인다.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