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웰브랩스는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 영상 이해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자키 바이 트웰브랩스(Jockey by TwelveLabs)'를 정식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대규모 영상 라이브러리에서 요청한 장면을 찾아내고, 해당 장면이 근거도 제시한다. 조회수 등 반응이 좋은 클립을 선별하거나 원본 영상에서 필요한 장면만 이어 붙이는 가편집본도 제작한다.
개발 지식이 없는 사용자도 오픈AI '챗GPT'나 앤트로픽 '클로드'에서 활용할 수 있다. 작업 플랫폼을 옮겨도 검색 맥락이 유지된다. 개발자는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통해 자체 서비스나 업무 시스템에 연동할 수 있다.
콘텐츠 제작사 대상 베타 서비스를 통해 기능을 고도화했다. 유튜브·틱톡·인스타그램 릴스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영상 URL을 입력하면 최신 트렌드와 영상별 참여 지표를 분석해 콘텐츠 성과도 살펴볼 수 있다. AI 편집본과 분석자료는 원본 출처와 함께 저장·공유할 수 있다.
트웰브랩스는 영상 이해 파운데이션 모델부터 에이전트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AI 사업을 강화한다. 영상 검색·임베딩, 메타데이터 생성, 요약·추출 등 자체 기술을 AI 에이전트까지 확장했다.
이재성 트웰브랩스 최고경영자(CEO)는 “자키는 핵심 AI 모델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영상 이해 기술을 실제 업무 수행으로 확장한 AI 에이전트”라며 “누구나 방대한 영상 데이터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끌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트웰브랩스는 최근 피지컬 AI를 겨냥한 시각언어모델(VLM) '페가수스 1.6'도 출시했다. 1인칭 영상 속 행동과 물체 간 상호작용을 분석해 로봇·휴머노이드 학습용 데이터로 전환한다.
조벼리 기자 starr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