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엔디스플레이가 SK머티리얼즈JnC와 손잡고 페로브스카이트 나노결정 소재 양산체제를 구축한다.
에스엔디스플레이는 SK머티리얼즈JnC와 페로브스카이트 발광 소재 위탁생산 및 양산체제 구축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에스엔디스플레이가 보유한 페로브스카이트 원천·합성 기술과 SK머티리얼즈JnC의 소재 대량 생산 및 품질관리 역량을 결합해 고품질 소재 안정적 공급 기반을 마련하는 게 골자다.
페로브스카이트는 유·무기 양이온, 금속 양이온, 할라이드 음이온으로 구성된 이온 결정 구조 소재다. 기존 발광소재보다 스펙트럼이 좁아 색 순도가 높고, 조성 제어를 통해 적색과 녹색 발광 파장을 정밀하게 설계할 수 있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및 양자점(QD)을 이을 차세대 발광 소자로 꼽힌다.
이태우 에스엔디스플레이 대표는 “생산 및 공급 역량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바탕으로 디스플레이 응용 제품 사업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에스엔디스플레이는 이태우 서울대 교수가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페로브스카이트 나노결정 소재 대량 합성 기술로 네이처와 사이언스 등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했고 올초 열린 CES 2026에서는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