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치의 반짝반짝 이야기…첫 정규 '오늘 밤도 안녕' 발매

사진=레시피뮤직
사진=레시피뮤직

런치(LUNCH)가 데뷔 7년 만에 첫 정규앨범을 내놓았다.

런치는 29일 오후 6시 첫 번째 정규앨범 '오늘 밤도 안녕'을 발매하고 리스너들과 만났다.



'오늘 밤도 안녕'은 여러 장르와 언어를 오가면서, 지난 7년 동안 런치의 음악 여정을 정리한 작품이다.

앨범과 같은 제목의 타이틀곡 '오늘 밤도 안녕(You're My Story)'에는 특별한 사연이 있다. 런치는 지난 8월 작곡가 안성현과의 결혼식에서 두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자작곡을 하객들에게 처음 들려줬다. 그 노래가 바로 '오늘 밤도 안녕'이다. 결혼식장에서 부른 곡이 두 달여 만에 정규앨범 첫 트랙이자 타이틀곡이 됐다.

특히 음원과 함께 공개된 '오늘 밤도 안녕(You're My Story)' 뮤직비디오에는 런치가 결혼식장에서 이 곡을 부르는 장면으로 제작돼 뭉클함을 안긴다.

'안녕'이라는 단어도 눈에 띈다. 런치라는 이름으로 처음 발표했던 싱글은 '기억, 안녕'. 그때의 안녕이 지난 기억을 떠나보내는 인사였다면, 이번 안녕은 곁에 있는 사람에게 건네는 인사다. 첫 정규앨범에 의미를 더하는 뜻깊은 단어인 셈이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저마다 색이 다른 일곱 곡까지 모두 8곡이 실렸다. 런치는 전곡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리며 진정성을 더했다. 안성현 역시 '오늘 밤도 안녕(You're My Story)'을 포함해 다섯 곡의 작곡과 편곡에 참여하면서 인생과 음악적 여정의 동반자임을 확인시켰다.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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