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는 2016년 '핵 더 펜타곤(Hack the Pentagon)'이라는 이름으로 정부 시스템을 외부 해커에게 공개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 조직인 미국 국방부가 스스로 문을 연 것이다. 당시만 해도 많은 사람이 충격적으로 받아들였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글로벌 기업과 정부기관은 이미 외부 화이트해커와 협력하는 구조를 보안 운영체계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있다. 스페이스X, 아마존 웹 서비스(AWS), 이케아, 어도비, 제너럴모터스
보안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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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해커 협력, 선택 아닌 생존 전략2026-05-19 16:00 -
AI 해킹 공격, 방어도 AI로 해야 한다인공지능(AI)이 사이버 공격의 속도와 방식을 바꾸고 있다. 과거에는 고도의 전문성을 가진 공격자만이 취약점을 찾고, 공격 코드를 만들고, 침투 이후 행위를 이어갈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AI가 소스코드와 시스템 구조를 분석하고, 취약점을 찾고, 공격 경로를 조합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최근 앤스로픽의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는 이러한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공개 자료에 따르면 고도화된 AI는 소프트웨어 취약점 탐지와 익스플로잇 개발 영
2026-05-14 09:29 -
랜섬웨어 대응 체계의 패러다임 전환최근 사이버 위협의 정점에는 단연 랜섬웨어가 있다. 과거의 악성코드가 시스템 파괴나 단순 정보 유출에 그쳤다면, 현대의 랜섬웨어는 기업의 생존을 담보로 금전을 요구하며 데이터 자체를 인질로 잡는다. 문제는 많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현행법령에 따른 보안 조치를 충실히
2026-05-05 16:00 -
피지컬 AI, 보안 표준 선점이 산업 경쟁력 좌우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은 기존 모델 기반 AI를 넘어 생성형 AI를 거쳐,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행동하는 에이전틱 AI, 나아가 물리적 환경과 직접 상호작용하는 피지컬 AI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이 같은 기술 도약은 산업 전반 혁신을 촉진하는 동시에, 이전과
2026-04-21 16:00 -
보안 인증은 'KS 마크'가 아니다… 실전 대응력 키워야전기·전자 제품은 KS 규격을 통과하면 일정 수준의 안전성과 품질을 기대할 수 있다. 규격은 비교적 오래 유지되고, 평가 이후 제품 상태가 급격히 바뀌는 일도 드물다. 그래서 규격 충족은 곧 신뢰의 근거가 된다. 하지만 정보보안 분야는 다르다. 고정된 제품의 품질을 확
2026-04-17 09:54 -
지금 해킹을 이해하려면, LOLBAS부터 다시 봐야 한다인공지능(AI) 에이전트는 잘 쓰면 생산성을 높이는 도구이지만, 언제든 시한폭탄이 될 수 있다는 불안이 있다. 사실 이 불안은 그리 낯선 것이 아니다. 우리의 윈도우 운영체제도 오래전부터 그랬다. 잘 쓰면 최고의 도구이지만, 공격자의 손에 들어가면 가장 위험한 무기가
2026-04-08 11:11 -
보안, 비용 아닌 생존 전략디지털 전환이 가속되면서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는 기업과 정부 혁신의 핵심 동력이 됐다. 그러나 최근 S사·K사·C사 등 주요 기업의 대형 보안 사고는 디지털 환경에서 보안 사고가 곧 비즈니스의 근간을 흔드는 치명적 리스크임을 보여줬다. 실제 2024년 글로벌 데이
2026-04-07 16:00 -
피지컬 AI 시대, 보안이 곧 경쟁력피지컬 인공지능(AI)이 빠르게 산업 현장으로 들어오고 있다. 휴머노이드, 물류 로봇, 공장 자동화 설비, 자율주행 장비까지 AI가 스크린 속 소프트웨어를 넘어 실제 공간에서 움직이고 판단하는 단계로 확장되면서 제조업과 반도체, 임베디드 기술 기반을 가진 한국에는 좋은
2026-03-24 16:00 -
보안의 출발점은 기록이다2025년 해킹 사건 대응 과정은 일정한 패턴을 보였다. 해킹 발생이 접수되고, 조사가 시작되며, 수개월의 시간이 흐른 뒤 결과가 발표된다. 그러나 정작 발표의 핵심은 반복됐다. 로그가 없어 제대로 조사하지 못했다는 게 반복된 결론이다. 사건은 있었지만, 무엇이 어떻게
2026-03-18 15:51 -
매출 10% 과징금 시대의 생존법최근 국내 산업계의 가장 큰 화두 중 하나는 단연코 '규제 리스크'다. 과거 기업들에 컴플라이언스(규제 준수)란 인증 마크를 획득하기 위한 일회성 이벤트이거나, 보안 부서 실무진들이 엑셀을 부여잡고 밤새워 작성하는 '문서 작업' 정도로 여겨졌다. 그러나 이제 상황이 완
2026-03-10 16:00 -
성벽보다 자물쇠…OT 보안, 단말 통제가 핵심최근 국내외 산업 제어시스템 침해 사고는 공통된 흐름을 보여준다. 공격은 네트워크 경계를 넘은 이후 현실화된다. 방화벽과 망분리를 통과한 뒤 원격 유지보수 계정이나 협력사 접속, 현장 엔드포인트 단말을 통해 실제 제어 권한이 행사되는 순간 물리적 피해로 이어진다. 침입
2026-02-24 16:00 -
피싱 범죄, 금융·통신 공동 대응 필요보이스피싱 피해에 대해 금융사의 무과실 배상 책임을 도입하는 '통신사기피해환급법' 개정이 화제다. 해당 법안은 금융사의 고의나 과실 여부와 관계없이 일정 요건을 충족한 피해에 대해 배상 책임을 부과하는 것이 핵심이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연간 보이
2026-02-10 16:00 -
보안전문가, AI시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인공지능(AI) 기술이 과학과 기술을 넘어 다양한 산업 분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본격적인 AI 시대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앞서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해 청소년 딥페이크 성착취물 제작 및 유포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부각됐다고 발표했다.
2026-01-27 16:00 -
N2SF, 본격적인 사이버보안 위험관리 시대의 서막우리나라에서도 사이버보안의 위험관리 시대가 열리고 있다. 국가정보원은 국가망보안체계(National Network Security Framework·N2SF) 보안 가이드라인 1.0을 공표한 데 이어 올해부터 사이버보안 실태평가(100점 만점)에 N2SF 적용(5.5점
2026-01-13 16:00 -
혼자서는 막을 수 없다…사이버 보안, 협력의 시대현재 사이버 위협의 양상은 과거와 완전히 다르다. 2025년 기준 전체 사이버 공격의 36%가 국가 지원 공격(Nation-State Cyber Attack)이며, 이는 단순한 해킹을 넘어선 체계적인 사이버 전쟁의 성격을 띠고 있다. 심각한 건 공격 빈도와 정교함의 급
2025-12-30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