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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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INT, 사이버 기반 조직범죄 꿰뚫다

    올해 하반기 한국 사회에서 가장 큰 사회적 이슈 중 하나는 캄보디아 취업 사기 관련 사건이었다. 한국 국적자를 대상으로 한 해외 취업 사기는 고수익을 미끼로 구직자를 유인한 후, 이들을 불법 도박 또는 사기 시설에 감금하고 온라인·로맨스 스캠 등 각종 불법 사기 활동에

    2025-12-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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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시대, 사이버보안은 국가 생존 인프라

    인공지능(AI) 시대, 사이버보안은 더 이상 개별 기업의 과제가 아니라 국가 생존을 떠받치는 기반 인프라다.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보고서를 통해 국내 사이버 위협이 2023년 1277건에서 2024년 1887건으로 약 48%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2025

    2025-12-0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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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OM 제도화, 투명한 공급망이 신뢰를 만든다

    지난 10월 범정부 정보보호 종합대책을 통해 소프트웨어 자재명세서(SBOM) 제도화가 국내에서도 본격화되고 있다. 이는 소프트웨어(SW) 공급망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취약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세계적 흐름에 부합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연합(EU)의

    2025-11-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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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2SF 1.0, 데이터 주권과 공공 혁신을 잇는 국가 사이버 보안 아키텍처

    지난해 1월 망분리 보안 모델의 재검토를 계기로 국가 보안체계(N2SF) 가이드라인 1.0이 공식 배포됐다. 목적은 분명하다. 인터넷·인공지능(AI)·클라우드 등 신기술을 공공에 안전하게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빠르게 진화하는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것. 국

    2025-11-0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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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응 가능한 신기술 미적용으로 인한 해킹사고는 인재이자 재앙

    최근 국내외를 막론하고 크고 작은 해킹 사고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보안 시스템 강화, 내부 통제 강화 등의 대책이 쏟아져 나오지만, 정작 근본적인 원인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은 부족한 실정이다. 해킹 사고의 주요 원인이 개인 식별 수단으로 여

    2025-10-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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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커와 함께, 한국의 보안을 한 단계 위로

    최근 SK텔레콤, 롯데카드, 서울보증보험, 예스24 등 다양한 분야의 대형 기업에서 연이어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피해 규모는 수백만건에 달했고, 신뢰는 한순간에 무너졌다. 이는 사이버 보안이 단순히 정보기술(IT) 부서의 전담 업무가 아니라, 기업과 기관의

    2025-09-2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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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대전환 시대, 혁신과 신뢰의 균형을 설계하는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특이점(singularity)'은 인공지능(AI)이 인간의 지능을 넘어서는 전환점을 뜻한다. 오랫동안 미래학적 담론으로만 여겨졌던 이 개념은 이제 현실의 문턱에 와 있다. 미래학자 레이 커즈와일(Ray Kurzweil)은 최근 신작 '마침내 특이점이 시작된다'(원제:

    2025-09-0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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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vs AI : 자동화된 위협과 지능형 방어가 맞붙는 사이버 보안의 최전선

    2025년 현재 인공지능(AI)은 산업·경제·안보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인간의 사고와 행동에 혁신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특히 사이버 보안 분야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거대언어모델(LLM)과 에이전트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인해 AI는 창의적 문제 해결과

    2025-08-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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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영리 단체, 사이버 공격의 집중 표적이 되다

    현재 우리는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거대한 물결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마치 '양날의 검'처럼, 인공지능(AI) 같은 신기술은 우리 사회의 효율성을 놀랍도록 끌어올리는 강력한 도구가 되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더욱 교묘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사이버 위협이 그림자처럼 드리워져

    2025-08-1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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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은 시작일 뿐…보안의 진짜 승부는 '운영'에서 갈린다

    Preemptive. Proactive. Containment. 지금 이 순간, 전 세계 보안 전략은 이 세 단어로 수렴되고 있다. 기술의 종류나 성능보다 중요한 것은, 위협을 얼마나 먼저 감지하고(Preemptive), 능동적으로 대응하며(Proactive), 피해

    2025-07-2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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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안과 인공지능,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방법

    최근 한국에서는 인공지능(AI)을 더욱 빠른 속도로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이는 향후 5년 이내에 한국을 세계 3대 AI 국가로 도약시킨다는 정부의 목표에 따른 것이다. 국내 기업이 '에이전틱 AI(Agentic AI)'라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활

    2025-07-1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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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에이전트 시대, 엔드포인트 보안의 전략적 전환이 필요하다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시대가 도래한 지금 사이버 보안의 개념과 대응체계는 과거의 방식으로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아 보인다. 특히 기업과 개인의 모든 디지털 접점인 엔드포인트에서의 보안 위협은 눈앞의 현실이 됐으며, 최근 발생한 다수의 랜섬웨어 사고는 그 위협이 이미

    2025-07-0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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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시대, 더 커진 보안위협…제로 트러스트가 방패될 것

    2023년 11월 중국, 챗GPT를 악용해 개발한 랜섬웨어가 보안 공격에 사용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인공지능(AI)이 위협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대표적 사례다. 이후 랜섬웨어 공격은 빠르게 늘고 있다. KARA(Korean Anti Ransomware Alliance

    2025-06-1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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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미싱 피해, AI 이용한 악성 URL 탐지 기술로 예방

    악성 인터넷주소(URL)를 이용한 스미싱 건수가 급증하고 있어 대응이 요구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스미싱 탐지 건수는 219만6469건으로 2023년 50만3300건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했다. 스미싱 탐지 건수는 2022년엔 3만7122

    2025-06-0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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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SAC 2025 방문기

    올해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RSA 콘퍼런스2025'(RSAC 2025)가 개최됐다. 사이버 보안 업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트렌디한 행사로, 매년 최신 보안 기술이 이곳을 통해 처음 공개되는 만큼 새로운 기술이 선보일 때마다

    2025-05-20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