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을 선출하기 위한 4·10 총선이 20일로 정확히 50일 남았다. 표심을 노린 여야 정치권의 총선 시계가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 국민의힘은 지역구 공천 면접 일정을 마치고 인력 재배치 논의에 들어갔으며 더불어민주당은 19일부터 1차 경선 지역구 23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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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일 남은 4·10 총선2024-02-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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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전기차 韓 진출, 파급력 주목해야
중국 대표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국내 전기 승용차 시장 진출 준비에 들어갔다.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세계 시장을 공략하는 BYD가 국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내연기관 대신 전기차에 올인한 BYD 경쟁력은 세계적으로 입증됐다. BYD는 지난 해에만 3
2024-02-19 16:00 -
최주선 디스플레이협회장의 과제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다음달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회장에 취임한다. 협회는 정기총회를 열어 신임 회장 선임 안건을 결의할 계획이다. 협회장은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을 위해 기업과 정부 간 협력과 소통을 책임지는 자리다. 국내 산업계에 놓인 과제는 만만치 않다
2024-02-18 11:30 -
출연연 공공기관 해제와 연구자율성
연구자율성. 기자가 과학기술 분야를 맡은 후 곳곳에서 헤아릴 수 없이 숱하게 들어온 말이다. 현장 연구자, 노조는 물론이다. 심지어 이들이 연구자율성을 확대해달라고 요구하는 대상인 정부조차 이를 기치로 내세웠다. 연구자율성은 매우 중요한 가치지만, 현실을 생각할 때 더
2024-02-15 14:09 -
사업 다각화의 과제
‘가전 렌탈 업계’라는 말이 점차 무색해지고 있다. 렌탈 업계가 연이어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며 가전 이외 제품군을 아우르고 있다. 업계가 가장 눈독을 들이는 분야는 헬스케어다. 코웨이는 매트리스·안마의자 브랜드 ‘비렉스’를 강화했고, 쿠쿠는 올초 매트리스 브랜드 ‘
2024-02-14 16:00 -
첫 단추 잘 못 꿴 보험비교
보험비교서비스를 둘러싼 논란이 플랫폼 업계로 확전 양상이다. 토스가 선제적으로 수수료 인하를 검토하며 빅테크와 중소핀테크 업체 모두 곤란한 지경에 빠졌다. 보험업계과 핀테크업계간 협력으로 고객편의가 기대됐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소비자 편익은 뒷전이다. 지난 달 시작한
2024-02-13 15:51 -
AI, 미래 산업 주도권 경쟁의 핵심
얼마 전 기자가 만난 한 취재원은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에 대해 “이름만 오픈이지, 하는 행동은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 ‘오픈’이란 단어만 봐선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경험이나 노하우를 공유하는 이른바 오픈소스 진영 기업일 것 같지만, 실제는 이와 다른 것을
2024-02-12 15:57 -
지자체 조성 펀드, 스타트업에 단비 되길
모든 스타트업이 ‘꽃길’만 걷는 것이 아니다.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창업 기업 5년차 스타트업 생존율은 29.2%로 나타났다. 창업 3~7년차 스타트업은 ‘데스밸리’ 극복에 고군분투하고 있다. 뛰어난 아이디어와 훌륭한 팀, 자본을 다 갖췄어도 성
2024-02-07 10:53 -
콘텐츠 사용료, 데이터 기반으로 보자
지상파방송사가 IPTV 콘텐츠사용료 산정방안을 두고 장외에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지상파로 구성된 한국방송협회는 지난 5일 ‘IPTV 콘텐츠 사용료 산정방안 일방적 공표에 반대 성명’을 냈다. 채널 시청점유율, 채널별 IPTV 시청점유율, 콘텐츠 투자비 점유율,
2024-02-06 15:03 -
국산 반도체 장비 업계에 번지는 미·중 리스크
지난달 말 미국 반도체산업협회(SIA)는 미국 정부가 첨단 반도체 장비 수출규제를 ‘다자’로 확대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한국 등 동맹국도 중국에 첨단 반도체 장비를 팔지말라는 것이다. 미국 기업만 중국에 수출을 못하는 것이 공평하지 않다 생각했는지, 한국·일본·유럽연합(
2024-02-05 13:52 -
아모레·LG생건 재도약의 조건
국내 양대 화장품 기업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지난해 우울한 실적을 거뒀다. 중국 의존도가 높았던 두 회사의 성적표는 뼈아팠다. 현재 중국은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중저가 브랜드를 선호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또 중국의 젊은 세대에서 애국 소비 운동마저 발
2024-02-05 08:05 -
차이나커머스 공습 대책 시급하다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 중국 자본을 앞세운 ‘차이나커머스’ 공습이 거세다. 지난해 한국인 사용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앱은 알리익스프레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상거래 기업 핀둬둬 자회사 ‘테무’는 증가폭 2위다. 중국 패스트패션 ‘쉬인’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
2024-02-01 14:00 -
중대재해, 처벌보다 예방을 우선해야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이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전면 확대되면서 중소기업계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준비가 되지 않은 것은 산업 현장 뿐만 아니라 정부도 마찬가지다.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이를 조사해야 하는 고용노동부도 업무 부담이 커졌다. 오히려 산업재해 예방보다 사후
2024-01-31 16:11 -
윤석열·한동훈의 흔들린 우정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임무는 정권교체론을 이겨내고 총선에서 승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윤석열 대통령 대 더불어민주당’이라는 현재 선거 구도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라는 프레임으로 변화시켜야 한다. 한 비대위원장이 취임했을 당시 일부 여당 인사들은
2024-01-30 12:56 -
AI의 완성은 보안
인공지능(AI) 열풍이 식지 않고 있다. 이달 초 열린 ‘CES 2024’에선 단연 AI 전환(AX)이 화두였다. 스마트폰 탑재 온디바이스AI처럼 우리 생활 곳곳에 AI가 스며들고 있으며, 인류가 직면한 문제 해결사로도 AI가 언급된다. 국내에서도 AI 관련주가 연일
2024-01-29 1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