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이동통신사 SK텔레콤이 역대 최악의 해킹사고로 곤욕을 치르면서 사이버 보안 강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사고 원인이 악성코드 침투로 드러남에 따라 엔드포인트탐지·대응(EDR), 공격표면관리(ASM) 보강 등이 재발방지책으로 거론된다. 다만 유심정보 암호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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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심 해킹 사태]은닉형 악성코드에 뚫린 메인서버…EDR·ASM '주목'2025-05-0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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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표 SK쉴더스 부회장, 대표직 사임…“일신상의 이유”
홍원표 SK쉴더스 부회장이 대표직에서 사임했다. SK쉴더스는 “홍 부회장이 최근 일신상의 사유로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했다”면서 “최근 SK텔레콤 관련 보안 이슈나 사업성과 등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개인적인 결정”이라고 밝혔다. SK쉴더스는 이번 사임으로 조직을 개편하거나
2025-04-30 15:06 -
[SKT 유심 해킹 사태]'해킹 포비아'에 불붙이는 가짜뉴스…전문가들 “금융사기 가능성 현저히 낮아”
유튜브 등을 중심으로 SK텔레콤 유심(USIM) 해킹사고 관련 가짜뉴스가 퍼지면서 국민 불안과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보안 전문가들은 현재 밝혀진 사실을 토대로 금융사기 피해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지나친 우려를 경계했다. 국민 불안감을 자극하는 가짜뉴스의 핵심은 해커가
2025-04-30 15:00 -
[이슈플러스]“해커 공격에 비해 대응능력 미흡…'진짜' 사이버보안 역량 갖춰야”
SK텔레콤 유심(USIM) 해킹 사고 여파가 커지는 가운데 기업이 면피용이 아닌 '진짜' 사이버보안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정부가 유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현행 제도는 기업이 정보보안 점검 체크리스트를 중심으로 최소한의 정보보호 투자에 머무는 원인이 된다는
2025-04-29 13:40 -
[보안칼럼]스크래핑, 해킹·피싱을 넘어선 새로운 사이버 위협
최근 왕왕 발생하는 스크래핑은 해킹·피싱과 함께 주요 사이버 위협으로 급부상했다. 웹페이지의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처리하는 매크로라 불리는 흔한 프로그램도 스크래핑 기술의 일종으로, 이 둘은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 콘서트나 인기 공연 티켓 예매 시 이러한 자동화 프로
2025-04-22 16:00 -
국정원, 병원보안 가이드라인 마련…보안산업계 “취약한 데다 투자 소극적”
국가정보원이 북한 해킹그룹의 의료시스템 공격에 대응해 보안 가이드라인을 내놓은 가운데, 그간 병원 등 의료시스템 보안이 취약한 데다 투자에도 소극적이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사이버 위협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어 의료계의 전향적 태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진다. 7일
2025-04-07 17:00 -
KISA, 해킹 진단도구 신버전 발표…리눅스용 추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민간기업이 해킹 사고 여부를 원클릭으로 확인할 수 있는 '해킹 진단 도구' 신규 버전을 발표했다. KISA는 2023년 기업이 자체적으로 해킹 진단 도구를 활용해 해킹 사고 여부를 점검할 수 있도록 윈도용 해킹 진단
2025-03-25 15:07 -
지난해 개인정보 유출 신고 307건…해킹 사고 절반 넘어
지난해 개인정보 유출 신고 건수가 300여건에 달하는 가운데 해킹으로 인한 사고가 절반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개인정보 유출 신고 동향 및 예방 방법' 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해 개인정
2025-03-20 12:00 -
“국제 해킹조직, 韓드론 개발업체 해킹 증가…사이버 보안 체계 구축해야”
국가정보원이 국내 드론 개발업체에 대한 국제·국가 배후 해킹조직의 공격 시도가 증가함에 따라 사이버 보안 체계를 구축할 것을 업계에 권고했다. 국정원은 지난 13~14일 인천 항공안전기술원에서 국토교통부와 합동으로 관련 기업·기관·협회 등을 대상으로 사이버보안 설명회를
2025-03-17 13:31 -
中企 정보유출, '취약한 인증 관리' 탓…“제로 트러스트 보안 도입해야”
지난해 정보유출 사고가 발생한 중소기업 3곳 중 1곳이 인증 관리 취약함으로 인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의 사이버 보안 사고 예방을 위해 제로 트러스트 모델 도입과 보안 인식 제고를 위한 임직원 교육 등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온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
2025-02-24 17:00 -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 2조원대 해킹…“北 라자루스 소행”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한 곳인 바이비트(Bybit)가 2조원대 해킹을 당한 가운데 북한 해킹 조직의 소행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비트가 해킹 공격을 당해 14억6000만달러(약 2조1000억원)의 코인
2025-02-23 09:42 -
보안기업 '코드서명 인증서'까지 털렸다…국가배후 해킹조직 공격
특정 국가 배후의 해킹조직이 국내 정보보호기업 제품의 코드서명 인증서를 탈취한 사실이 드러났다. 코드서명 인증서는 일종의 '인감도장'이다. 소프트웨어(SW) 등 프로그램의 진위와 무결성을 보장하는 장치다. 탈취한 코드서명 인증서를 악용, 악성코드를 담은 프로그램을 정상
2025-02-20 12:58 -
대기업 협력사 또 털렸다…보안체계 강화해야
국내 제조 대기업의 협력사를 타깃으로 한 해킹 공격이 끊이질 않고 있다. 제조업 특성상 대기업에 부품을 납품하는 수많은 협력사가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어, 협력사 한 곳의 보안 사고가 연쇄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보안 관리에 취약한 중견·중소 협력업체가 해커의 표적
2025-02-12 13:32 -
주요 공공기관 사이버보안 관리 강화 법안 해 넘겨
북한 등 국가배후 해킹조직의 사이버 공격이 현재 진행형인 데 반해 법원·헌법재판소 등 주요 공공기관의 사이버 보안 관리를 강화하는 법안은 결국 해를 넘겼다. 더욱이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제대로 된 논의조차 진행되지 않는 실정이다. 29일 정보보호업계와 국회 의안정보시스템
2024-12-29 17:00 -
“선관위 해킹 가능성과 해킹은 하늘과 땅 차이”…답답한 보안전문가들
헌정사상 세 번째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을 바라보는 정보보호업계의 시각은 사뭇 남다르다.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선포 명분 중 하나로 국가정보원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보안점검 결과를 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해킹·데이터 조작 가능성을 내세웠기 때문이다
2024-12-16 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