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원표 SK쉴더스 부회장이 대표직에서 사임했다.
SK쉴더스는 “홍 부회장이 최근 일신상의 사유로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했다”면서 “최근 SK텔레콤 관련 보안 이슈나 사업성과 등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개인적인 결정”이라고 밝혔다.
SK쉴더스는 이번 사임으로 조직을 개편하거나 경영 방침에 변화를 주지 않을 방침이다.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사업과 과제 역시 기존 계획대로 안정적으로 진행한다. 신임 대표 선임은 이사회 주도로 검토 중이며, 향후 관련 사항이 확정되는 대로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2023년 8월 대표이사직에 오른 홍 부회장은 올해 7월 임기가 만료될 예정이었다. 임기 만료 3개월 전 거취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SK쉴더스는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이어가며, 사회에 긍정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