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한가위 맞아 모바일 쇼핑 확산 노린다

투애니원이 모델로 나서는 11번가 모바일 쇼핑 광고 한 장면.
투애니원이 모델로 나서는 11번가 모바일 쇼핑 광고 한 장면.

 11번가가 추석 명절을 계기로 모바일 쇼핑 확산을 노린다.

 SK텔레콤 오픈마켓 11번가는 한가위를 맞아 다음달 9일까지 모바일기기(휴대폰·스마트패드 등)로 11번가에서 쇼핑을 하면, 웹 쇼핑보다 저렴하게 제품을 제공하는 ‘추석맞이 모바일 쇼핑 특가 기획전’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대상은 11번가 전 품목이다.

 매일 한 개 상품을 특가로 진행하는 ‘모바일 원데이 상품전’도 진행한다. 추석 연휴기간(10~13일)에는 인기 상품들을 품목별로 웹보다 30~78% 할인된 파격가로 제공하는 ‘모바일 선물기획전’도 연다.

 추석을 맞아 터미널과 주요 역사에서 모바일 기획전 전단 배포를 통해 전단에 기입된 QR코드를 찍거나 ‘카카오톡 친구 추천(11번가 휴대폰번호 010-7139-0303)’을 하면 곧바로 11번가 모바일 페이지로 연결되도록 하는 이벤트도 진행키로 했다. 10일부터는 ‘모바일 쇼핑도 역시 11번가’라는 메시지로 새로운 TV광고도 시작한다. TV 광고는 ‘언제, 어디서나 쇼핑이 가능하다’는 모바일 쇼핑 장점을 잘 부각시키기 위한 조치다.

 11번가 관계자는 “이동이 많은 추석 명절은 모바일 쇼핑에 강점이 있는 11번가 이미지를 확산할 수 있는 좋은 계기”라며 “하반기 본격적인 모바일 쇼핑 고객몰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