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스마트폰 3종 OS 업그레이드 단행

 팬택이 안드로이드폰 운용체계(OS) 업그레이드에 잇따라 나선다.

 팬택은 기존 프로요 OS를 탑재한 ‘미라크’ ‘베가X’ ‘베가S’ 스마트폰 3종을 ‘진저브래드’로 업그레이드한다고 21일 밝혔다.

 미라크는 22일부터 웹을 통해 먼저 업그레이드가 시작되며 베가X는 25일, 베가S는 29일 각각 업그레이드 일정이 잡혔다.

 팬택 관계자는 “웹을 통해 먼저 업그레이드가 단행되고, 일주일 이후에는 무선인터넷으로도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LG전자에 이어 팬택도 이달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를 실시함에 따라 스마트폰 업그레이드 서비스 경쟁도 뜨거워지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이달 구글 차세대 OS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탑재한 ‘갤럭시 넥서스’ 출시를 계기로 이르면 내달 ‘갤럭시S2’를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로 업그레이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