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IT게이트웨이]중국 모바일게임 매출, 웹 게임에 처음으로 앞서

◇중국 모바일게임 매출, 처음으로 웹 게임 추월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은 급성장 중이다. 상반기 모바일 게임 시장 매출은 125억위안으로 웹 게임을 앞섰다. 중국게임산업보고 조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 게임시장의 실제 매출액은 496억2000만위안으로 동기 대비 46.4% 증가했다. 중국 게임 유저 수는 4억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했다. 클라이언트 게임은 255억7000만위안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모바일 게임과 웹 게임은 각각 125억2000만위안, 91억8000만위안으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한중IT게이트웨이]중국 모바일게임 매출, 웹 게임에 처음으로 앞서

모바일 온라인 게임, 모바일 다운로드 게임 등 중국 모바일 게임 유저 수는 약 3억3000만명으로 동기 대비 89.5% 증가했다. 올해 6월 말 현재 중국의 베스트셀러 상위 100개 제품 중에서 캐릭터 게임의 점유율이 30.8%로 가장 높았다. 실시간 전략류, 액션류, 카드류 제품의 점유율이 각각 19.8%, 15.4%, 11.0%다.

◇중국 자동차 시장 판도 변화 예상

중국 정부의 반독점법 조사가 실시되면서 다수 자동차 업체가 자동차와 부품 가격을 내리고 있다. 신경보는 정부의 독점조사로 업계 부담이 커지면서 해외 브랜드가 애프터서비스와 부품 가격을 대폭 낮추면 자체 브랜드 자동차가 생존 압박에 직면할 수 있다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중국 승용차 시장점유율은 10개월 연속 하락세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 통계자료를 보면 지난 상반기 중국 브랜드 승용차 판매량은 363만300대로 승용차 총판매량의 37.68%에 불과해 작년 동기 대비 3.4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지난 6월 판매량이 56만6700대로 전월 대비 2.41% 줄었고, 시장점유율은 전월 대비 0.28%, 동기 대비 1.30% 줄었다.

◇화웨이, 스마트폰 아너(Honor)6 한국시장 진출 예상

화웨이가 LG U+와 통신망 안정화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화웨이는 테스트를 통해 아너6가 LG U+ 통신환경에서 순조롭게 작동하는지, 사용시 문제점은 없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나테크놀로지는 이는 화웨이 휴대폰의 한국시장 진출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보도했다. LG U+ 측은 이번 테스트가 화웨이 스마트폰 출시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업체 관계자는 “작년 화웨이에서 기지국 장비를 구매한 후 해당 장비가 안정적으로 돌아가는지 테스트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시나테크놀로지는 한국 통신업계에서는 LG U+의 이번 테스트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 휴대폰시장 현황과 화웨이의 경쟁력을 봤을 때 한국에 화웨이 스마트폰이 출시될 경우 휴대폰 시장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아너6는 고사양에 비해 출시가격은 40만원으로 한국 고가 스마트폰의 절반 수준이다. 화웨이의 아너6는 5인치 풀HD 디스플레이, 옥타코어(Octa-Core) 프로세서, 1300만 화소, LTE-A 등의 사양을 갖췄다.

(전자신문·KOTRA 베이징 IT지원센터 공동기획, www.kosinoit.org)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