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 '한국학술정보협의회 제12차 정기총회 및 컨퍼런스' 개최

한국학술정보협의회(회장 국회도서관장 황창화)는 한국문헌정보학회 및 한국정보관리학회와 공동으로 9월 25(목), 26일(금) 양일간 경남 거제 대명리조트에서 `초협력시대, 전자도서관과 지식공유`라는 주제로 `한국학술정보협의회 제12차 정기총회 및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한국학술정보협의회`는 방대한 국회전자도서관 원문정보를 국회도서관의 협력네트워크를 통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2002년 출범했다. 그동안 국회도서관은 공공도서관, 대학도서관, 전문도서관 등 전국 도서관과 미의회도서관 등 외국 학술기관과 협정을 맺으며 국내외 지식격차 해소와 글로벌 정보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올해로 창립 12주년을 맞이하는 협의회는 2014년 9월 현재 1,600개 기관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도서관 협력체로 성장·발전했다.

한국학술정보협의회 회장인 황창화 국회도서관장은 지난 1년간의 국회전자도서관 활동을 평가한다. 협의회를 기반으로 공공기관 및 시민사회가 함께하는 지식공유사업 확산에 대한 방안을 논의하고 협의회 정책그룹의 구성 및 운영을 통한 한국학술정보협의회 운영 내실화에 대해 토의한다. 또한 초협력을 강조하는 시대흐름에 맞추어 학술전문기관과의 지식정보서비스 연계 확대 및 지식콜서비스 도입 등을 통한 국회전자도서관 네트워크 체계를 강화하는 사업방향을 밝힌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최은주 대통령직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장, 김한표 국회의원, 권민호 거제시장, 남영준 한국정보관리학회장 등 정․관계인사와 도서관계 및 학계 인사 등이 참여하고, 관종별 도서관장과 정부기관, 연구소 등 회원기관 대표자 500여 명 이상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기총회 후에는 ‘초협력시대, 전자도서관과 지식공유’를 주제로 한국문헌정보학회 및 한국정보관리학회와 공동으로 전문가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분과별 워크숍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김재영기자 hasub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