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국회의원 4곳 재보선....인터넷에 개표상황 공개

국회의원 선거구 4곳 등에서 치러지는 4·29 재·보궐선거 투표가 2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재보선은 서울 관악을, 인천 서·강화을, 광주 서을, 경기 성남중원 등 국회의원 4개 선거구와 전국의 8개 광역 및 기초의원 선거구에서 시행된다.

지방의원 선거의 경우 광역의원 선거는 강원 양구군 1곳에서 치러지고, 기초의원 선거는 서울 성북구아, 인천 강화군나, 경기 광명시라, 경기 평택시다, 경기 의왕시가, 전남 곡성군가, 경북 고령군가 선거구 등 7곳에서 치러진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재보선에서 총 309곳의 투표소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29일 실시되는 투표는 사전투표 때와 달리 자신의 주소지에 있는 ‘내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에 발송한 투표안내문,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선거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9일 개표 시작 후 당락의 윤곽은 이르면 밤 10시께 나올 것으로 선관위는 전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29 재·보궐선거 당일 투표 진행·마감과 개표 전 과정을 선관위 홈페이지, 포털사이트(네이버·다음), 유튜브, 유스트림에서 공개한다. 선거일 투표 마감을 10분 앞둔 오후 7시50분부터 9시까지 마감투표율 및 개표진행상황을 생중계하고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는 개표소 현장을 연결하거나 후보자별 득표 현황, 개표율 등을 방송할 계획이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