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연구진, 진핵세포 소포체 생성원리 규명

GIST 연구진, 진핵세포 소포체 생성원리 규명

한국연구재단은 전영수 GIST 생명과학부 교수와 이미리암·고영준 생명공학부 박사과정 연구원이 고등생명체를 구성하는 진핵세포 생성과 유지 원리를 밝혀냈다고 26일 밝혔다.

연구진은 단일 진핵세포 생명체인 효모와 이 효모로부터 분리한 소포체를 이용해 시험관에서 소포체 막융합을 재현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기존 가설과는 달리, 아틀라스틴 단백질이 관 모양 소포체를 연결 위치에 끌어다 놓는 역할을 할 뿐이고, 직접 연결을 매개하고 접착제 역할을 하는 것은 ‘스네어’ 단백질이라는 것을 입증했다.

연구진은 이번 규명으로 아틀라스틴 단백질 및 소포체 구조형성 단백질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한다고 알려진 ‘유전성 강직성 하반신마비’ 등 난치성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초석을 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연구결과는 세포생물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세포생물학저널(The Journal of Cell Biology) 8월 3일 자 주요논문을 소개하는 ‘인 디스 이슈(In This Issue)’로 선정됐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