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 글로벌 보안기업과 사이버위협 정보공유 업무협약

금융보안원(원장 허창언)은 7일 여의도 금융보안원 교육센터에서 글로벌 정보보호 전문업체 8곳과 `글로벌 금융 사이버 위협 정보공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웅혁 아카마이 전무, 박상현 트렌드마이크로, 전수홍 파이어아이 지사장, 조현제 포티넷 지사장, 허창언 금융보안원장, 이창훈 카스퍼스키랩 지사장, 최원식 팔로알토네트웍스 지사장, 윤광택 시만텍 상무, 이종근 F5네트웍스 상무(왼쪽부터)가 업무협약을 맺었다.(자료:금융보안원)
이웅혁 아카마이 전무, 박상현 트렌드마이크로, 전수홍 파이어아이 지사장, 조현제 포티넷 지사장, 허창언 금융보안원장, 이창훈 카스퍼스키랩 지사장, 최원식 팔로알토네트웍스 지사장, 윤광택 시만텍 상무, 이종근 F5네트웍스 상무(왼쪽부터)가 업무협약을 맺었다.(자료:금융보안원)

최근 스위프트 해킹을 통한 불법이체와 ATM 현금 무단 인출 등 글로벌 사이버 위협이 증가했다. 금융보안원은 아카마이, F5네트웍스, 파이어아이, 포티넷, 카스퍼스키랩, 팔로알토네트웍스, 시만텍, 트렌드마이크로 등과 위협정보를 공유한다.

업무협약으로 글로벌 정보보호 전문업체로부터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한 해외발 위협 정보를 금융회사에 전달하는 정보공유체계가 완성됐다. 허창언 금융보안원장은 “국경 없이 발생하는 사이버 공격에 대비해 글로벌 위협 상황을 신속히 제공 한다”면서 “국내외 전문기관과 공조해 금융보안 `사이버위협 정보의 허브` 역할을 강화 한다”고 말했다.

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