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반도체연구조합, 미래반도체 소자 우수연구원 선정

한국반도체연구조합은 13일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미래반도체소자 원천기술개발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미래반도체 우수연구원 12명에 대한 장학증서와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됐다. 사진 왼쪽부터 고려대 김광식, 국민대 김성광, 광주과학기술원 손명우, 성균관대 안영서, 연세대 장현철?오은석 연구원, 한국반도체연구조합 안기현 사무국장, 인하대 김유덕, 전북대 길연호, 충남대 이맹, 한양대 김민수?박은상?최철민 연구원.
한국반도체연구조합은 13일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미래반도체소자 원천기술개발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미래반도체 우수연구원 12명에 대한 장학증서와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됐다. 사진 왼쪽부터 고려대 김광식, 국민대 김성광, 광주과학기술원 손명우, 성균관대 안영서, 연세대 장현철?오은석 연구원, 한국반도체연구조합 안기현 사무국장, 인하대 김유덕, 전북대 길연호, 충남대 이맹, 한양대 김민수?박은상?최철민 연구원.

한국반도체연구조합(이사장 박성욱)은 13일 강원도 홍천 비발비파크에서 `2017 미래반도체소자 원천기술 개발사업 워크숍`을 개최하고 우수 석박사 연구원 12명을 선발, 장학증서와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14일까지 열린다.

이 사업은 산학연 반도체 연구개발(R&D) 문화를 정착하고, 대학의 고급 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됐다. 총 50건의 R&D 과제에 600여명 이상의 연구원이 투입돼 있다.

고려대 전기전자공학과 김광식, 국민대 전자공학부 김성광, 광주과학기술원 나노바이오재료전자공학과 손명우, 성균관대 신소재공학과 안영서, 연세대 신소재공학과 장현철, 화공생명공학과 오은석, 인하대 물리학과 김유덕, 전북대 반도체화학공학부 길연호, 충남대 전자전파정보통신공학과 이맹, 한양대 바이오나노학과 김민수, 응용물리학과 박은상, 전자컴퓨터통신 공학과 최철민 연구원이 우수 연구원으로 선정됐다.

안기현 한국반도체연구조합 사무국장은 “대학의 연구인력을 반도체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상으로 성장시켜 배출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석박사 졸업 후 기업에 진출한 반도체 연구인력이 개별 기업의 추가 교육훈련 없이 직무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맞춤형 인재양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손현철 미래반도체 사업단장은 “미세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소자구조, 신물질, 새로운 공정, 장비기술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기업이 수행하기 어려운 원천적 이론 정립과 실제 디바이스 적용 가능성을 계속적으로 확인하고 있으며, 조만간 연구별 출원된 특허에 대한 투자기업들의 면밀한 검토와 기술이전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반도체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지원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같은 반도체 기업의 기술지도와 투자로 운영되고 있다.

한주엽 반도체 전문기자 powerus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