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IQ, KAIST IDEC에 반도체 설계자동화 SW 기증

AMIQ의 DVT 실행 모습
AMIQ의 DVT 실행 모습

한국과학기술원(총장 신성철·KAIST)은 7일 AMIQ 한국대리점인 인큐솔루션(대표 손민희)으로부터 반도체 설계자동화 소프트웨어 'DVT'를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DVT는 시스템 베릴로그(회로 설계, 검증, 구현에 쓰는 기술언어) 관련 다기능 통합 솔루션 툴이다. 디자인 가이드 문서를 자동 생성한다. 또 시스템 베릴로그 코드의 오류를 자동으로 찾아내 보여주는 기능을 포함해 차별성을 갖는다. 반도체 설계 분야 주요 회사들이 사용하는 여러 가지 시뮬레이터와 연동, 활용도가 높다.

기증받은 DVT는 이달부터 전국에 배포된다. KAIST 반도체설계교육센터(소장 박인철·IDEC)가 전국의 신청대학에 배포하고, 교육 및 설계실습에 사용할 예정이다.

손민희 인큐솔루션 대표는 “DVT가 전국의 시스템 반도체 설계 인력 양상에 사용되게 돼 기쁘다”면서 “보다 많은 학생들이 DVT로 관련 경험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