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9 "올해 화장품 판매량 전년 比 39%↑"

G9는 지난 1~4월 집계한 화장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로드숍 브랜드 제품 판매량은 6배 이상(511%) 급증했다. 여러 로드숍 브랜드들이 온라인 채널로 판로를 확장한 것은 물론 할인쿠폰, 캐시백 등 추가 혜택을 받으려는 고객들이 몰린 덕이다.

기초 화장품과 기본 메이크업 제품의 온라인 판매량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센스·앰플 판매량은 3.5배 이상(262%) 늘었다. 베이스메이크업과 에어쿠션·팩트 판매량은 각각 80%, 53% 상승했다.

남성 화장품 판매량은 3배 이상(212%) 증가했다. 오프라인에서 뷰티 아이템을 구매하는 것에 익숙치 않은 남성 고객들이 온라인 채널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서희선 G9 영업실장은 “온라인은 소비자 개개인이 선호라는 제품을 반복 구매하기 쉬운데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마케팅 추진이 쉽다”면서 “온라인이 대표적 뷰티 제품 판매 채널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G9 "올해 화장품 판매량 전년 比 39%↑"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