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3, 대작 모바일 게임 '로스트킹덤' 대만 진출한다

네시삼십삼분(433)은 대만 유력 통신사 대만모바일과 모바일게임 '로스트킹덤'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로스트킹덤은 현지화 작업을 거쳐 대만, 홍콩, 마카오 등 3개국에 순차적으로 서비스한다. 이후 서비스 권역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대만모바일은 700만명 사용자를 보유한 대만 2위 종합 통신사다. 우리나라 원스토어와 같은 플랫폼을 보유할 정도로 게임 유통과 마케팅에 강점을 가졌다.

대표작 '드래곤가드'는 대만 구글플레이 매출 1위, '촉산'은 구글플레이 무료 1위, 앱스토어 무료 2위를 달성했다.

박영호 433 대표는 “대만 모바일 서비스 노하우를 통해 로스트킹덤이 성공할 수 있도록 개발사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리펑쥔 대만모바일 대표는 “로스트킹덤의 뛰어난 그래픽 품질과 플레이 경험은 우리가 찾고 있던 스타일의 모바일 게임”면서 “433과 파트너쉽을 통해 유저에게 더 좋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만모바일은 로스트킹덤 현지화를 거쳐 6월 중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대만 현지 버전에는 120개 스테이지, 3종 캐릭터, 길드 시스템을 비롯해 탐험모드, 레이드, 요일던전 등 총 7개 도전모드가 포함된다.

433, 대작 모바일 게임 '로스트킹덤' 대만 진출한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