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데이터소비량, 4년 후 650% 증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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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데이터소비량, 4년 후 650% 증가할 것”

무선 가상현실(VR) 헤드셋을 통한 데이터 소비가 폭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홍콩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텔레콤아시아는 시장조사업체 주니퍼리서치 보고서를 인용, VR 기기를 통한 데이터 소비량이 2021년 2만1000페타바이트(PB/1024TB)를 기록, 올해보다 650%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VR 기기는 스마트폰을 끼우고 가상현실 세계를 실제 눈앞에 있는 것처럼 즐길 수 있는 헤드셋이다. VR 기기를 착용하고 게임을 즐기거나, 중요 행사를 직접 참석하지 않고 생생하게 즐기는 사례가 늘고 있다.

VR 콘텐츠 시장 선점을 위해 페이스북와 위챗 등 글로벌 IT기업들이 앞다퉈 VR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주니퍼 리서치는 “이용자가 원하는 고화질 콘텐츠와 프레임 속도 등을 충족시키려면 VR 데이터 증가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데이터 소비 증가에 대비하고 VR 기기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동통신사가 VR 표준 정립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비디드 렌더링 같이 필요한 데이터 처리량을 줄이기 위해 고안된 보편적 기술 채택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