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이 3월 나이언틱과 제로레이팅 서비스를 제휴한 이후 10월까지 총 215테라바이트(TB)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했다고 밝혔다. 게임 이용 고객은 33억원의 통신비를 절감했다.
SK텔레콤은 고객 호응에 발맞춰 무료 데이터 혜택을 내년 3월까지 연장한다. 전국 4500여개 대리점을 게임 내 포켓스톱, 체육관으로 운영하며 월 평균 1000만 회에 이르는 SK텔레콤 브랜드 노출도 지속한다.
SK텔레콤 조사 결과, 포켓몬고 이용자의 제로레이팅, 포켓스톱 등 제휴 혜택 만족도는 80%에 달했다. 미 이용자 대비 가입 회선 해지율이 3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봉호 SK텔레콤 서비스전략본부장은 “포켓몬고 주요 이용자가 10대와 40대인만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고객이 다양한 콘텐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