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식 넷마블네오 대표는 “한국 모바일 게임 역사를 만들어 낼 정도로 큰 성공을 거둔 것이 뿌듯하다”면서 “외산 게임 불모지, 특히 MMORPG 장르가 성공하기 어려운 일본시장에서의 흥행은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리니지2레볼루션이 세계에서 오랫동안 사랑 받는 글로벌 타이틀이 되길 희망한다”면서 “MMORPG로 글로벌 파이오니어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넷마블게임즈는 '몬스터 길들이기(2013년 출시)' '세븐나이츠(2014년 출시)' '레이븐(2015년 출시)' 등을 연달아 성공시키면서 모바일 RPG 대중화를 이끌었다. 넷마블네오는 2015년부터 모바일 MMORPG 트렌드를 예상해 개발에 착수했다.
권 대표는 “모바일에서 PC급 그래픽 퀄리티를 보여주면서 모바일 환경에서 실시간 대규모 전투를 구현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많은 리소스를 투입했다”면서 “미래 트렌드를 예측하고 한발 앞선 도전이 성공 비결”이라고 소개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