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모전에도 많은 논문과 공모 아이디어가 제출됐다. 특별상을 수상한 군산대는 적극적인 홍보로 많은 학생 참여를 이끌었다. 네트워크와 통신 분야에서 가장 많은 작품이 응모됐다.

논문 분야에서 7개, 발명 PPT 분야에서 6개 수상작이 나왔다. 수상자의 소속 대학이 모두 달라 다양한 출신을 보였다.
용환승 이화여대 교수(심사위원장)는 “심사위원이 의도적으로 선정한 것이 아니지만 전국적으로 골고루 분포됐다”면서 “우수한 논문과 아이디어가 많았으나 한정된 당선작을 선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용 교수는 각 분야 최고 상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횡단보도 보행 안전 솔루션을 제시한 당선작에 대해서는 개발 취지 자체를 호평했다.
용 교수는 “대상으로 선정된 논문은 5세대 무선 네트워크 환경에서 단말기의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아이디어”라면서 “비트스틱은 부피가 큰 북 없이 전자 북채만으로 북을 두드리는 효과를 내는 장치를 설계하고 시제품까지 만든 것으로, 스마트악기로 폭 넓게 사용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