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이 하이브리드 스마트워치 '비보무브 HR'를 출시했다.
비보무브 HR는 시계의 아날로그 감성을 계승한 제품으로,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손목 심박수·스트레스 지수 측정을 비롯해 유산소 운동 성과 지표가 되는 최대산소섭취량, 체력 연령 등 피트니스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걷기·러닝·근력 등 운동 모드를 설정할 수 있으며, 자동으로 운동을 인식하는 가민 무브 IQ 기능으로 편리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활동량, 스트레스 레벨, 수면 패턴 등을 상세하게 분석, 스마트폰·PC에서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다.
비보무브 HR는 스마트 모드에서 최대 5일, 아날로그 모드에서는 최대 14일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수명을 갖췄다. 5ATM(50미터) 방수 기능도 지원한다.
국내에서는 실리콘 밴드를 적용한 '스포츠' 버전과 가죽밴드를 적용한 '프리미엄' 버전 두 가지로 출시된다. 가격은 각각 29만8000원, 39만8000원이다. 가민 브랜드숍 및 공식 대리점에서 구입 가능하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