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르네사스, 4.9G 및 5G LTE 기지국용 25Gbps 레이저다이오드 출시

日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가 직접변조형 레이저 다이오드(DML:Directly Modulated Laser) 'RV2X6376A시리즈'를 발표했다.

신제품은 4.9G 및 5G LTE기지국과 데이터센터의 라우터 및 서버간에 고속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100Gbps 광트랜시버용 광원으로 25Gbps×4 파장에 대응한다. 업계최초로 영하 40도에서 영상 95도까지 동작온도 범위에 대응한다. 이에따라 냉각없이 1파장마다 25Gbps 고속대응이 가능하다.

RV2X6376A시리즈는 4파장을 사용해 기존 NRZ(Non Return to Zero)변조방식을 채용하는 컴팩트한 100Gbps QSFP28 광트랜시버·모듈 광원에 사용이 가능하다. CWDM4(Coarse Wavelength Division Multiplexing) 표준사양에 맞춰 1채널당 25Gbps로 4채널을 다중화해 100Gbps를 실현한다.

RV2X6376A시리즈는 모바일 기지국에 요구되는 내구성과 신뢰성을 제공하며 사용자는 보다 넓은 온도범위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신제품은 베어다이 형태로 출하되며 이미 샘플출하 및 양산출하를 개시했다.

모바일과 사물인터넷(IoT)의 확산으로 고속광통신 시스템 시장은 급증하는 데이터 사용량을 전송하기 위해 급성장하고 있다. 시스코의 VNI(Visual Networking Index)는 세계 모바일 데이터 통신량이 2017년 월 1만1000페타바이트에서 연평균 44% 성장해 2021년에는 월 4만8000페타바이트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러한 급증에 대처하기 위해서 모바일 시장에서는 잠정적으로 4.9G시스템에서 지연이 적은 5G기술로 이행하고 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