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램시스템, 모니터링 로봇 포함한 펫 IoT 솔루션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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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램시스템 앱봇 '라일리'<전자신문DB>
<바램시스템 앱봇 '라일리'<전자신문DB>>

바램시스템이 반려동물(펫) 모니터링 로봇을 중심으로 펫 사물인터넷(IoT) 시장에 진출한다.

바램시스템은 올해 펫 전용 모니터링 로봇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앱봇 '라일리'와 유사한 기능에 반려동물 시장에서 요구하는 개선사항을 더했다.

라일리는 사용자가 외부에서 집 내부 영상을 실시간 보도록 곳곳을 돌아다니는 모니터링 로봇이다. 충전 중에도 360도를 감시할 수 있다. 외부 침입 감시, 야간 모니터링, 양방향 대화 기능, 영상인식을 통한 자동충전 기능 등을 탑재했다. 한국과 미국에서 특허 등록을 마쳤다.

새로운 모니터링 로봇은 옆으로 넘어지는 상황, 구동 시 소음, 강아지가 깨물 가능성까지 고려하는 등 반려동물 시장을 정조준 했다. 농림축산부에 따르면 지난해 반려동물 시장규모는 2조원에 육박했다. 매년 평균 14.5%씩 성장하고 있다.

바램시스템 관계자는 “기존 제품이 이동하면서 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반려동물 모니터링 용도로 호응을 얻어 펫 모니터링에 특화된 전용 로봇을 출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IoT 기술로 로봇과 연동되는 반려동물 전용 장치를 다수 선보인다. 스마트폰을 통해 급식하거나, 운동량과 칼로리 소모 등을 측정하는 장치를 개발하고 있다. 반려동물 분리 불안을 해결하는 펫 피트니스 로봇, 스마트 배변 장치 등도 올해 출시한다.

펫 IoT 솔루션을 애플리케이션 하나로 통합 관리하도록 플랫폼을 구축한다. 향후 축적된 반려동물 데이터를 분석해 동물 종류, 나이 등을 고려한 가이드 제공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장한다.

바램시스템은 로봇이 스스로 품질을 검사하는 오토QC 시스템을 적용해 균일한 품질 로봇을 생산해왔다. 자체 생산을 통한 안정적인 물량 공급과 불량률 최소화로 미국, 유럽, 일본 시장에 홈 로봇을 수출하고 있다. 대통령 표창, 중기청 수출 유망 중소기업, 대전시 고용우수기업, 첨단기술기업 지정을 받았다.

서병조 바램시스템 대표는 “개발 중인 펫 모니터링 로봇과 펫 IoT 솔루션은 미국 크라우드 펀딩에서 100만달러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신규 제품 출시와 글로벌 마케팅에 집중해 미국 시장에서 성공을 거둬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으로 브랜드를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