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빅데이터 활용 행정혁신·공동체문제 해결 아이디어 공모

대전시는 내달 3일부터 10월 5일까지 4차 산업혁명도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빅데이터는 우리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모든 데이터를 의미하며, 다양한 데이터에서 새로운 가치를 찾아내고 미래를 예측하는 분석이 이뤄지고 있다.

대전시는 공모전을 빅데이터 활용가치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활용문화 확산 기회와 시민이 직접 참여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시민주도형 공공혁신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모전 주제는 각종 현안에 대한 빅데이터를 활용·분석해 개선하거나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다.

응모방법은 대전시청 홈페이지에서 공모 작성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우수 아이디어 3건을 선정해 시장 상장과 상금(대상 500만원, 우수상 300만원, 장려상 200만원)을 수여하고, 향후 자체 빅데이터 분석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현미 대전시 정보화담당관은 “공모전을 시민이 직접 시정에 참여하는 공공혁신의 기회로 삼아 4차 산업혁명특별시 대전에 걸 맞는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구현할 것”이라면서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대전시가 당면한 공동체 문제를 개선하는 좋은 선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