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티테크, 홍콩 KFC에 키오스크 및 모바일 자동 주문 시스템 수주

씨엔티테크가 홍콩 KFC에 설치중인 키오스크 및 모바일 자동 주문 시스템.
씨엔티테크가 홍콩 KFC에 설치중인 키오스크 및 모바일 자동 주문 시스템.

동아시아 외식 주문 중개 플랫폼 전문기업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홍콩 KFC에 키오스크·모바일 자동 주문 시스템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키오스크는 터치만으로 주문과 결제가 모두 가능한 무인 주문기이다. 매장을 찾은 고객들은 주문을 하기위해 카운터 앞에 길게 줄을 설 필요 없이 키오스크를 통해 손쉽게 원하는 제품을 주문한 후 카드로 바로 결제할수 있다. 셀프서비스로 운영하기 때문에 프랜차이즈 업계 인건비 절감에도 적지않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씨엔티테크는 지난 18일 홍콩 KFC 어드머럴티 매장과 튠문 매장을 시작으로 서비스를 정식 선보이고 매 월 5개 매장 단위로 키오스크 설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는 또, 10월 중순에는 BYOD(Bring Your Own Device)를 통해 이용 가능한 모바일 자동 주문 시스템도 추가 출시한다. 모바일 자동 주문 시스템은 매장에 비치한 QR코드 스캔을 통해 키오스크에 모바일로 접속, 음식 주문부터 결제까지 완료하는 올인원 서비스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고객 대기열 감소와 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도움을 줄수 있다”면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 푸드테크 플랫폼을 전파하고 스마트한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씨엔티테크는 국내 푸드테크 플랫폼에서 97%란 독점적인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대만을 비롯해 중국,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해외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