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이트]이찬 모아이게임즈 대표 "트라하는 준비된 대작" 진검승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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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 모아이게임즈 대표
<이찬 모아이게임즈 대표>

“트라하는 준비된 대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입니다. 콘텐츠양과 높은 퀄리티 등 경쟁력이 충분합니다.”

이찬 모아이게임즈 대표는 자신감이 넘쳤다. 2년 반이란 길지 않은 시간 동안 게임을 만들었지만, 모바일 MMORPG 시장에서 '트라하'가 충분히 이용자들 지지를 받을 수 있다는 기대를 피력했다.

모아이게임즈는 '리니지2' 프로그램 팀장을 지낸 이찬 대표를 주축으로 2016년 창업한 회사다. 대작 모바일 MMORPG 개발이 처음부터 목표였다. 그 결과인 트라하를 이르면 내년 상반기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기존에 시장 매출 상위권을 점령한 '리니지M' '검은사막모바일' '리니지2레볼루션'은 물론 연말 출시되는 '블레이드앤소울레볼루션' 등 신작과 경쟁이 예상된다. 특히 전에 없던 독자 지식재산권(IP)을 내세워 온라인게임 원작을 등에 업은 대작들과 경쟁한다.

이 대표는 “창업 당시부터 치열한 시장경쟁을 전제로 게임 개발을 진행했다”면서 “트라하는 다른 대작과 경쟁에서 충분히 자리를 잡을 수 있는 게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트라하 강점으로 콘텐츠 양과 하이퀄리티 두 가지를 꼽았다. 길게는 15년 이상 손발을 맞춘 멤버들과 속도를 내 게임을 만들었다. 꽤 많은 양의 콘텐츠를 구현하고 축적했다. 언리얼엔진4를 기반으로 그래픽과 커스커마이즈 시스템에서 비주얼 경쟁력을 극대화 했다.

모바일 플랫폼에 맞게 협동 모드는 3분 전후로 짧게 꾸몄다. 대신 싱글 플레이는 콘텐츠를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여유롭게 구성했다.

이 대표는 트라하가 “노력한 만큼 보상 받고 오래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고 정의했다. 게임에 들인 시간과 재화에 비례하게 보상을 주고 이를 계속 유지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처음부터 애정을 쏟은 이용자들이 그 가치를 유지할 수 있게 게임을 운영하겠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그런 믿음이 쌓여야 신규 진입 이용자들도 게임을 믿고 즐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확률형아이템을 무분별하게 도입하는 것을 지양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그는 “우리 같은 중형 개발사는 초반 매출 정점을 찍는 것 보다 안정적으로 꾸준한 매출을 발생시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트라하
<트라하>

김시소 게임/인터넷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