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내년부터 사상 최대 물량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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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내년 사상 최대 신작 물량을 푼다. 수년간 개발해 온 프로젝트를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3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19년 상반기 '리니지2M'을 시작으로 '아이온' '블레이드앤소울' 등 자사 IP를 잇는 신작을 순차 출시한다.

리니지2M은 원작 31개 클래스는 물론 기존에 없던 리니지2M 오리지널 클래스까지 선보일 계획이다. 다양한 클래스뿐 아니라 전직 트리, 종족, 장비 등에 구애 받지 않는 자유로운 성장 루트도 제공할 계획이다. IP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 개발진이 모든 영역에 걸쳐 철저히 검증하며 개발 중이다.

국내 모바일 MMORPG 사상 최대 규모 풀 3D 오픈 월드를 구현한다. 1억250만㎡ 스케일은 국내 모바일 MMORPG 중에서도 가장 거대한 크기를 자랑한다. 모바일 MMORPG가 주로 채택하는 '다채널' '존 로딩' 방식을 배제하고 '단일채널' '심리스' 방식을 채택했다.

리니지2M. 사진=엔씨소프트
<리니지2M. 사진=엔씨소프트>

블레이드앤소울은 세 가지 버전으로 신작을 준비 중이다.

'블레이드앤소울2(블소2)'는 모바일로 선보인다. 반복적으로 스킬을 누르는 단순한 전투를 지양한다.

전투 템포를 낮추되 액션에 흐름과 맥락을 만들어 플레이어가 전투 상황을 보고 판단하고 조작해 전투를 만들어가도록 개발 중이다. 기존 블소 전투 혁신을 모바일에서도 이어간다. 블소2는 '보는 전투'가 아닌 '하는 전투'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블레이드앤소울2. 사진=엔씨소프트
<블레이드앤소울2. 사진=엔씨소프트>

'블레이드앤소울S(블소S)'는 원작 3년 전 이야기를 담고 있는 프리퀄(Prequel, 원작 이전의 일들을 다룬 속편)이다.

새로운 영웅과 인연을 맺고 성장 시킬수록 더 많은 이야기와 콘텐츠가 공개된다. 모든 플레이 과정이 단순 능력치 강화에 머물지 않고 플레이어 경험과 세계관을 더욱 풍부하게 만드는 주요 장치로 활용한다.

원작캐릭터는 가분수(SD) 캐릭터로 재탄생한다. 플레이어들은 자신이 원하는 영웅을 수집하고 성장시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성장, 사냥, 전투, 이용자 커뮤니케이션 등은 모두 대규모로 동시 수행 가능한 오픈 필드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블소S 오픈 필드는 날씨와 지형을 포함한 각종 환경 장치가 실시간으로 변한다.

블레이드앤소울S. 사진=엔씨소프트
<블레이드앤소울S. 사진=엔씨소프트>

'블레이드앤소울M(블소M)'은 원작 PC온라인 블레이드앤소울을 제작한 '팀 블러드러스트(Team Bloodlust)' 개발진이 모여 만든다.

동일한 세계 안에서 이용자 선택에 따라 각자 스토리를 가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블소M에서 경공은 이동 수단을 넘어 액션감 넘치는 전투 수단으로 구현된다.

핵심 이동 방식인 경공도 진화한다. 다양한 구조물을 활용하여 체공 시간과 이동 속도를 높일 수 있으며, 경공과 전투 간 자유로운 변환으로 보다 화려한 경공 전투를 체험할 수 있다.

블레이드앤소울M 사진=엔씨소프트
<블레이드앤소울M 사진=엔씨소프트>

아이온2는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가 원작 PC온라인 '아이온(AION)' 후속작을 모바일로 개발 중인 프로젝트다.

아이온2는 아이온의 천족과 마족 전쟁으로부터 900년 전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시공을 통해 다른 서버로 넘어가는 월드 시공의 균열, 자유로운 활강 등 입체적인 전투로 모바일 디바이스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아이온 탄생을 예고했다.

서버침공을 통해 다른 서버로 넘어가게 되고, 다양한 서버 이용자들과 새로운 대립구도를 형성하게 된다.

이용자들은 엘테넨 요새를 얻고 최고 템페르가 되기 위해 세력을 규합하여 자웅을 겨루어 나가게 된다. 아이온2는 이러한 배경을 기반으로 신화 속 세계를 모험하며 강력한 존재로 거듭나는 듯한 체감을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아이온2 사진=엔씨소프트
<아이온2 사진=엔씨소프트>

김시소 게임/인터넷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