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제1회 자율비행 부분 드론 페스티벌 개최

한신대에서 열린 제1회 자율비행 부분 드론 페스티벌에 참여한 학생이 행사 후 현수막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신대 제공
한신대에서 열린 제1회 자율비행 부분 드론 페스티벌에 참여한 학생이 행사 후 현수막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신대 제공

한신대(총장 연규홍)는 '제1회 자율비행 부분 드론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자율비행은 드론에 프로그램을 코딩해 정해진 임무를 부여한다. 그 임무를 사람이 아닌 개발자가 작성한 프로그램과 드론에 장착된 센서를 이용해 사람 도움 없이 자율비행하며 임무를 자율 수행한다.

한신대 '자율비행 부분 드론 페스티벌은'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인재를 지속 양성하기 위해 홍성찬 교수(정보통신학부)를 주축으로 기획한 자율비행 코딩 교육 행사다. 학생이 드론을 사용해 자율비행 임무를 수행하도록 각각 미션을 부여한다. 미션 완료 형태에 따라 점수를 부여해 대회를 진행한다.

향후 드론은 사람이 아닌 빅데이터, 인공지능을 이용해 조정한다. 드론이 스스로 판단해 임무를 수행한다. 페스티벌은 미래 드론이 개발 산업 현장과 실생활에 유익하게 사용되도록 인재를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한신대는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점점 미션 난이도와 참여 범위를 넓일 예정이다.

여협구 한신대 정보통신학부장은 “머지않은 미래에 자율 비행 드론이 자율주행자동차를 뛰어넘어 운송, 감시, 농업, 등 수 많은 곳에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인재 양성과 드론 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 기회를 제공해야 기술이 뒤처지지 않는다”고 했다.

김지선 SW 전문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