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현 국제성모병원 교수, 대만 사전돌봄계획 가이드라인 개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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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태평양 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에서 김선현 국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왼쪽)와 김정영간호사가 기념촬영했다.
<아시아 태평양 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에서 김선현 국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왼쪽)와 김정영간호사가 기념촬영했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원장 김영인)은 대만 사전돌봄계획 가이드라인 제정에 김선현 가정의학과 교수, 김정영 간호사가 공동으로 참여했다고 8일 밝혔다.

사전돌봄계획(ACP)은 일종의 의료 유언이다. 이 유언에 따라 환자는 죽음에 임박한 상황에서 본인이 받고 싶은 의료행위를 선택한다. 본인과 의료진 충분한 협의로 작성된다. 지난해 국내 시행된 연명의료계획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아우른다.

유럽에서는 2017년 사전돌봄계획 가이드라인을 개발했다. 아시아에서는 한국, 대만 등 5개 국가 전문가가 모여 아시아에 맞는 사전돌봄계획 가이드라인을 개발 중이다. 대만은 자국 실정에 맞는 가이드라인을 먼저 발표했다.

김선현 국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유교적, 문화적 이유 등으로 아시아권에서는 사전돌봄계획 인지와 적용이 아직 부족한 편”이라면서 “이번 발표가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