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화웨이 '창샹Z 5G' 공개...20만원대 5G 스마트폰 첫 등장

화웨이 창샹Z 5G
화웨이 창샹Z 5G

중국에서 20만원대 5세대(5G) 스마트폰이 처음 등장했다.

화웨이는 '창샹(暢享)Z 5G'를 공개하고 공식 온라인쇼핑몰과 티몰, 쑤닝 등에서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가격은 1699위안(약 29만5000원)이다.

앞서 샤오미, 오포, 비보가 저가 5G 스마트폰을 출시했지만 30만원대 중후반 가격을 책정했다.

화웨이 창샹Z 5G
화웨이 창샹Z 5G

화웨이 창샹Z 5G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로 대만 미디어텍 티엔지800 5G 칩을 탑재했다. 원감 절감을 위해 자체 개발한 기린 프로세서 대신 미디어텍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6.5인치 LCD 디스플레이에 해상도는 풀HD+ 2400×1800이다. 램은 6GB 혹은 8GB, 배터리는 4000㎃다. 후면에는 4800만화소, 800만화소 초광각, 200만화소 접사로 구성된 쿼드 카메라를 장착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