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CATV기기 수출전망이 매우 밝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개발된 국산기기를 시험할 수 있는 여건조차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아 이에 대한 정부 차원의 수출지원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21일관련업계에 따르면 태국.싱가포르 등 동남아 국가들이 최근 90년대말까지 CATV를 도입한다는 계획을 발표한데 이어 미국.홍콩 등지에서도 한국산 기기 사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국산 CATV기기를 수출할 수 있는 여건이 무르익고 있으나 아직까지 국산기기 성능에 대한 신뢰성이 확보돼 있지않아 수출 추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국산 CATV기기를 시험 평가할 수 있는 시범방송국이 시급히 설립 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현재 국산 CATV기기를 개발하고 있는 업체들이 대부분 중소업체인 점을 감안할 때 이들 업체에 대한 세제나 금융상의 혜택도 적극적으로 고려 돼야하며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가입자관리시스팀의 개발에 치중돼 있는 품목 구조에 대한 조정작업도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관련업계에서는양방향 가입자 컨버터의 경우 올해 1천8백만 달러에 이어 내년에는 2천만 달러, 96년부터는 4천만 달러 이상의 물량을 수출할 수 있을것으로 전망 하고 있으며 기타 전송망장비 및 방송용기기도 내년부터 본격적인 수출이 이뤄져 96년부터는 1천만 달러 이상의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