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3사의 세탁기 판매경쟁이 9kg급이상의 제품에서 8kg급으로 전환되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가전3사는 지난해 중반 이후부터 신제품을 등장시키면서 9kg급이상의 제품에 이를 경쟁적으로 적용해왔으나 올들어 출시하는 신제품은 8kg대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금성사는이달초 신세탁펀치를 채용한 소비자가 76만9천원짜리 8.5kg 세탁기 (모델명 WF-1710A)를 본격 출시했다.
삼성전자도 최근 스테인 리스 세탁조를 채용한 소비자가 77만8천원의 8kg급 세탁기 신제품(모델명 SEW-8095)을 내놓고 매출신장이 크게둔화된 세탁기 시장의 수요진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대우전자도 기존 8kg급 세탁기수요자들을 겨냥, 제품차별화에 주력하고 있는데 최근 8.5kg 군납전용모델(DWF-8590RDS)을 민수용으로 개조한 신 제품 (DWF-8590RD)을 소비자가격 기준 74만4천원에 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전3사는앞으로도 자사의 주력세탁기인 "카오스" "로스비캡" "공기방울Z" 모델에 8kg급 제품을 보다 넓혀 제품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업계관계자들은 8kg급 세탁기의 잇단 출시로 이들 제품의 주수요자가 될 중 상층 소비자들을 겨냥한 시장경쟁이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세탁기의 수요가 최근들어 침체현상을 보임에 따라 가격의 대중화를 통한 수요촉진을 위해 용량을 다소 줄여나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