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미볼랜드의 후임CEO 프랭켄버그

지난달 워드퍼펙트사와 볼랜드 인터내셔널사의 쿼트로프로 사업부문을 인수, 미 소프트웨어 업계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고 있는 노벨사에 새로운 사령탑 이 선임됐다.

사업영역확대와함께 제 2의 도약을 다짐하고 있는 노벨이 새로운 리더와 함께 과연 발전의 계기를 마련할수 있을 것인지, 업계의 관심이 새롭게 선임된 사장에게 모아지고 있다.

주인공은로버트 프랭켄 버그. 그는 지난 25년간 줄곧 휴렛팩커드(HP)사에서 PC컴퓨팅의 다양한 영역에서 일해온 인물로 최근 여러 경쟁자들을 물리 치고 노벨의 최고경영자(CEO)겸 사장으로 선임됐다.

지난69년 HP에 입사한 프랭켄버그는 주로 R&D 부문에서 일하며 엔지니어로 서의 경력을 쌓아왔다. 83년에는 HP컴퓨터시스팀즈사업부문의 매니저로 임명 됐으며 그후 오피스 시스팀, 정보시스팀, 정보넷워크, 개인용시스팀 등의 분야를 두루 거치며 관리자로서의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

특히이번에 노벨의 사장으로 선임되기 전까지 지난 91년 새롭게 설립된 HP내의 개인용 정보기기그룹의 책임을 맡아 휴대형 컴퓨터 "옴니북"PC개발등을 이끌어온 주역이기도 하다.

업계에서는프랭켄버그를 기술분야에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으면서 동시 에 경영능력도 뛰어난 인물로 평가하고 있다. 또한 HP 개인용 정보기기 그룹 을 맡으면서 활기를 잃었던 HP의 PC부문을 떠오르는 핵심부문으로 전환 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낸 인물로도 알려지고 있다.

프랭켄버그가노벨의 사장으로 선임된 배경에는 그가 기술에 대한 지식은 물론 경영능력을 두루 갖춘 인물이며 또한 PC컴퓨팅은 물론 대형정보시스팀.소 프트웨어등의 분야에서 수년간 경험을 쌓았다는 점이 노벨의 경영에 필요하다는 인식에 바탕을 둔 것이다.

노벨의경영을 맡게된 프랭켄버그사장에 대한 업계의 관심은 이제 부터 시작이다. 그가 사장이 됐다는 사실보다도 앞으로 얼마만큼 경영책임자로서의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해나갈 것인가가 더욱 중요하기 때문이다.

노벨은93년 AT&T로부터 유닉스시스팀즈 래버러토리즈(USL)를 인수 한데 이어 최근에는 워드퍼펙트사등을 다시 합병, 발전을 위한 중대 고비를 맞고 있다. 과연 노벨이 소프트웨어업계의 최강자인 마이크로소프트사에 맞설 만한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할 수 있을 것인가 가 모두 프랭켄버그사장에 달려있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