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정보산업 부문별 경기 전망] 정보통신서비스

<>정영수 (주) 데이콤 본부장 천리안과 하이텔이 과점해 온 국내 PC통신서비스시장이 지난해 나우콤, 인컴 의 등장으로 경쟁체제로 진입했다.

신규업체 참여로 지난해 PC통신시장에서는 9천6백bps(초당 전송속도)에 이어 1만4천4백bps로 고속서비스경쟁이 가속화되는 한편 전문DB, 생활DB등 하드웨어 기반에 따른 다양한 정보가 개발되고 온라인 머드(MU-D)게임의 선풍적 인기로 PC통신이 오락적 매체기능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올해 PC통신서비스시 장은 서비스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약 70% 이상의성장이 예상된다. 또 유료가입자 규모도 전년대비 68% 성장한 총75만명 규모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정부의 PC통신서비스 개방 및 규제완화 조치에 따라 삼성데이타시스템 한진정보통신 등 신규진출 대기업이 늘어나며 또 기존사업자의 대규모 투자에 힘입어 28.8Kbps 고속전용망이 구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EDI산업은 국가전략사업으로 정부의 육성의지가 뚜렷해 무역망,물류망, 통관 등 국가주도의 대규모 프로젝트가 추진중에 있다. 또 민간부문에서는소수의 선두업체가 자체적으로 혹은 별도의 사업자를 선정해 업종별로 EDI를구축 운영중이다.

올해는 VAN시장 개방에 따라 GEIS, MCI, IBM, EDS등 세계 유수의 EDI사업자 가 국내 EDI시장에 직접 혹은 합작형태로 진출할 전망이다. 또 94년이후 신고제로 바뀐 정부의 규제완화조치로 국내 부가 사업자의 신규진출이 가속화 될 전망이어서 EDI 이용요금 및 서비스 경쟁이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단순EDI기능 이외에 다양한 부가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예상되며 CAD /CAM 등 대용량 파일 전송에 따른 고속서비스제공 요구가 점증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예상되는 EDI시장규모는 3백억원이며 2000년까지 연평균 94%의 고속성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