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초경량 휴대형 디지털 콤팩트 카세트(DCC)를 개발했다.
LG전자(대표 이헌조)는 지난해 6월부터 1년여동안 10명의 연구원과 16억원 의개발비를 들여 핵심부품인 데크메커니즘과 마이컴을 자체 기술로 개발해 채용한 3백15.5g짜리 휴대형 DCC(1백10×36.5×77mm)를 국내 처음으로 국산 화했다고 24일 발표했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내년초부터 시판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카세트 플레이어 전용이었던 기존 휴대형 DCC와는 달리 세계 처음으로 디지털 튜너를 내장、 FM방송도 청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18채널의 박막 헤드와 고효율 음성압축기술을 채용、 CD와 같이 맑고 깨끗한 음색을 낼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아날로그 오디오 카세트 시스템과 호환성을 갖고있어 사용하기 편하다.
LG전자는 이 제품에 자체 기술로 개발한 메커니즘과 마이컴을 채용하는 등 핵심기술을 확보해 차세대 오디오기기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고 LG측은 덧붙였다.
LG전자는 이 휴대형 DCC의 개발을 통해 데크메커니즘 구동 및 제어응용 기술등 해외 특허 1건을 포함해 모두 16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93년 4월에 국내 처음으로 가정용 DCC를 선보인후 그동안 핵심기술의 국산화와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는 등 이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을 강화해 왔다. <이윤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