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업체들이 내년 이후에도 생산 기지의 해외 이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관 LG전자 오리온전기 등 디스플레이 3사는 올들어 잇따라 가동에 돌입한 해외 공장들이 예상외로 빠르게 정착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 힘입어 컬러TV용 CPT와 14인치 소형 모니터용 CDT를 중심으로 한 해외 이전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오리온전기는 내달 6일 연산 1백60만개 규모의 베트남 공장과 오는 10월 연산 1백만개의 프랑스 공장을 잇따라 준공하는데 이어 멕시코와 남아공화국 에도 생산 기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회사가 내년에 건설예정인 멕시코 공장은 연 4백만개 가량의 14~20인치 CPT와 연 4백40만개의 관련 부품 생산능력을 갖게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요하네스버그 인근에 설립할 남아공 공장 은연산 1백만개 가량의 20 및 21인치 CPT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전관은 독일 및 말레이시아공장 증설에 이어 오는 10월 멕시코 공장을 완공하고 연산 1백만개 규모의 중국공장과 CDT라인까지 확보한 브라질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고、 LG전자도 내년중 인도와 중국 멕시코 등지에 차례로 신규 공장을 확보해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