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4분기 미국시장의 기업용 PC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20%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美「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한 美시장조사업체 컴퓨터 인텔리전스(CI)의 조사한 결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에 보합세를 보였던 기업용 PC판매은 올해 20%정도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지난해 25%의 증가율을 기록했던 가정용 PC는 올해 15∼18% 증가에 그칠 것으로 추산됐다.
CI는 또 월간 PC판매량 조사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올 5월까지 기업용 PC판매량은 전년 동월보다 낮았으나 6월부터 웃돌기 시작했으며 MS가 윈도NT4.0 버전을 출시한 8월에는 이 수요에 힘입어 작년동월비 11%까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CI는 올 한해의 기업용PC 판매도 작년보다 2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여기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NT4.0버전이 큰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CI의 한 관계자는 『기업용 PC시장에서 NT4.0의 출시는 지난해 초 펜티엄 새버전의 출시가 PC판매의 촉진제 역할을 한 것와 같은 의미를 갖는다』고 밝히고며 4.0버전 출시를 계기로 기업들이 잇따라 시스템나 업그레이드나 새로운 시스템의 도입을 서두고 있어 판매호조는 내년 1.4분기까지 계속 될 것으로 전망했다.
<구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