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전업체들이 와이드TV의 자국내판매에서 차지하는 멀티화면(복수화면)표시기종의 비율을 크게 높이고 있다고 「日經産業新聞」이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히타치제작소가 와이드TV에서 점하는 멀티화면기종의 비율을 올해안에 75%까지 끌어올리기로 한데 이어 도시바, 샤프등도 그 비율을 50-60%이상으로 높이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는 위성디지털방송서비스 개시등에 따른 다채널화를 배경으로 프로그램내용을 항상 점검할 수 있는 멀티화면TV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멀티화면 비율이 25%선이었던 히타치는 연내 그 비율을 75%로 높이기로 하고 지난 9월부터 28인치, 32인치형등을 중심으로 멀티화면기능의 와이드TV를 잇달아 출시했다.
멀티화면기종의 선두주자인 도시바는 올해 안에 그 비율을 60%이상으로 높이기로 방침을 정하고 이미 9개기종의 출시했다.
샤프도 28인치및 32인치형을 중심으로 멀티기종을 집중 출하, 그 비율을 올해안에 50%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 일본 국내에서 판매되는 와이드TV중 멀티기종이 차지하는 비율은 업계 전체로 30-4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신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