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저항기업체인 한일전자의 금연운동이 시작 1년여 만인 최근에야 첫 결실.
이 회사는 금연확산을 위해 흡연자가 담배를 끊을 경우 금 10돈씩을 포상하되 다시 흡연할 경우 벌칙으로 3돈을 덧붙여 반환토록 하는 제도를 만들었으나 담배의 유혹이 강해서인지 벌칙이 부담스러워서인지 시행 1년여 동안 신청자가 하나도 없었다고.
그러던 중 최근 20년 애연가인 품질관리실의 이음석 실장이 금연을 선포, 처음으로 금 10돈을 받음으로써 첫 포상자가 탄생해 사내의 비상한 관심이 집중.
이 실장은 금연 결의를 다지기 위해 금연에 실패할 경우 3명의 부서직원에게 금 3돈씩을 주기로 약속까지 했다고.
이 제도를 만들어낸 김윤경 사장은 『직원의 건강이 곧 회사의 발전과 직결된다고 생각, 비용은 적지 않게 들겠지만 전 직원이 담배를 끊을 때까지 이 제도를 시행하겠다』며 첫 물꼬가 터졌으므로 신청자들이 잇따를 것으로 기대.
한편 이 회사 경리부서의 한 관계자는 『올해는 주거래 은행외에 주거래 금은방도 하나 만들어야 할 것 같다』며 과욋일이 생겼지만 금연 분위기가 조기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피력.
<권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