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기계업체들이 극심한 내수경기 부진에 대처하기 위해 생산규모를 속속 축소하고 나서 눈길.
특히 일부 업체의 경우 그동안 경기가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밀어내기를 통해 정상적인 생산을 해 왔으나 최근 재고가 누적되고 불황이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감산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
업계의 한 관계자는 『공작기계 업체들이 내수시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은 불경기 탓도 있지만 과도한 경쟁으로 인한 재고 누적과 덤핑 등도 중요한 원인』이라며 『현재 팔면 팔수록 손해일 정도로 수익성이 떨어져 있는 것을 감안할 때 감산이라는 극약처방을 통해서라도 공작기계 업체들이 피해를 최소화하고 대신 수출로 눈을 돌려 손해를 보전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
<박효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