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선-MS, 자바 프로그램 분야 세불리기 경쟁

미 선 마이크로시스템스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바 프로그램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세불리기 경쟁에 들어갔다고 「컴퓨터 리셀러 뉴스」가 보도했다.

양사는 자바 프로그램 개발업체들과 제휴하거나 이들을 직접 인수하는 등의 방법으로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고자 시도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동일 업체를 둘러싼 쟁탈전도 종종 벌어지고 있다.

선은 콜로라도주에 있는 자바 프로그램 개발업체인 쿠퍼&피터스를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최근까지 벌여 왔으나 MS가 이 회사에 새로운 인수 조건을 제시한 뒤 협상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MS는 그러나 쿠퍼&피터스와 자리를 함께 한 것은 사실이나 인수 협상은 아니고 마키팅 분야에서의 협력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MS는 또 선이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해 왔던 디멘션X와도 전략적 제휴 및 지분 투자 문제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MS는 디멘션X로부터 3차원 자바 검색 소프트웨어를 라이선스 받아 자사의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연계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선과 디멘션X와의 협력 논의는 이로 인해 중단됐다.

선은 대신 자바 프로그램 제공 온라인 사이트들을 지원하는 등의 방법으로 자바 프로그램 시장에서 자사 세력을 키워 나갈 계획이다.

<오세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