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톱PC를 이용한 원거리 영상회의시스템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미 「블룸버그 뉴스」는 최근 미국 인텔,픽처텔, 일본 소니등이 저가, 고성능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를 기점으로 영상회의시스템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업체들의 저가, 고성능시스템의 출시가 잇따르면서 지난해 10억달러를 기록한 데스크톱기반 원거리 영상회의시스템 시장은 매년 평균 70%의 성장을 거듭, 오는 2001년에는 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인터넷으로 음성, 영상 데이터를 전송하는 데스크톱시스템 등 총 8만8천대를 출시, 전체 원거리 영상회의시스템 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는 인텔은 올해에도 고속, 대용량 정보전송이 가능한 MMX칩을 탑재한 제품을 내놓을 방침이다.
또한 38%의 시장점유율로 인텔을 쫓고 있는 픽처텔과 소니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이 부문 투자를 대폭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9천달러대의 휴대형 모델과 7천달러대 모델을 출시한바 있는 이들 두 회사는 가격을 대폭 낮춘 보급형 제품을 개발, 인텔을 따라잡을 준비를 하고 있다.
이와 관련,업계에서는 올해에는 원거리 영상회의용 카메라가 부착된 PC가 본격 출하되는 동시에 시스템의 가격도 2천~3천5백달러대로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이들은 원거리 영상회의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고속, 고품질의 영상정보를 전송할 수 있는 네트워크의 확보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허의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