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저가경쟁 불붙었다

대만 에이서와 맥 호환업체인 유맥스가 1천달러미만 PC를 잇따라 발표,패커드벨NEC,컴팩 컴퓨터가 주도하고 있는 이 시장에 본격 가세했다.

미 「인포월드」등 외신에 따르면 에이서는 PC시장 상위업체로는 처음으로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의 K6칩을 탑재한 1천달러미만의 가정용 데스크톱 「아스파이어」신제품을 내놓았다.

이중 9백99달러(모니터 제외)인 「아스파이어 1250」모델은 1백66MHz K6를 기반으로 16M EDO 메모리,2GB HDD,20배속 CD롬 드라이브,33.6Kbps 모뎀 등을 갖춰 가격대 성능비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K5PR166 칩을 탑재한 「아스파이어 1240」는 7백99달러로 12배속 CD롬을 제외하고 「1250」모델과 구성이 같으며 14인치 모니터를 포함할 경우 9백99달러에 공급된다.

AMD가 지난 4월 발표한 K6칩은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춘 것으로 인텔의 펜티엄II와 성능이 맞먹으면서도 가격은 25% 정도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에이서는 K6와 MMX 펜티엄을 탑재한 하이엔드급 미니타워형 홈PC 6개 모델도 선보였다.

이들 제품은 16∼32M 메모리,3.2∼6.4GB HDD,24배속 CD롬 드라이브,56Kbps 모뎀,3차원 그래픽 기능 등을 갖추고 가격은 1천1백99∼1천8백99달러이다.

매킨토시 호환업체인 유맥스도 603e 파워PC를 탑재한 9백95달러의 C500LT/200을 비롯해 「C500」과 「C600」시리즈를 선보였다. 모두 2백MHz 603e파워PC를 탑재한 C500시리즈중 기본 모델인 C500LT/200은 일반 가정 및 소규모 비즈니스용이며 「C500e/200」과 C500i/200은 이더넷 카드와 모뎀을 내장,통신기능에 초점을 맞춰 설계됐다.

이와 함께 미니타워형 홈PC인 "C600LT/240"은 2백40MHz 603e를 탑재하고 가격은 1천3백95달러이다.

<구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