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세계 처음으로 우리나라가 상용화한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이동통신 기술의 중남미 진출에 적극 나선다.
정보통신부는 통신사업자와 제조업체 및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CDMA시장 개척단을 구성해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멕시코,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중남미 3개국을 순방하며 CDMA 홍보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시장 개척단은 정홍식 정통부정보통신정책실장을 단장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한국통신,SK텔레콤,신세기통신,삼성전자,LG정보통신,현대전자등 산, 연, 관 전문가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CDMA 시장개척단의 중남미 순회 포럼 행사는 디지털 이동통신 보급이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중남미 지역에 한국의 CDMA 산업을 홍보함으로써 통신업계의 중남미 시장 진출을 측면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통신 사업분야에 민영화와 경쟁 도입 정책이 적극 추진중인 중남미 지역의 CDMA산업은 올해 약 21억달러에서 2001년에는 약 71억 달러 규모로 3.7배정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장 개척단은 우선 오는 26일 멕시코시티에서 CDMA 포럼을 개최해 한국의 CDMA개발정책과 연구개발 현황 및 발전전망을 소개하고 CDMA방식 개인휴대통신(PCS) 상용서비스 계획 및 CDMA시스템 및 단말기 제조 현황 등을 홍보하고 이어 아르엔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와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같은 행사를 열기로 했다.
한편 시장개척단 단장인 정홍식 실장은 행사기간중 순방국의 정보통신 관련 기관을 방문해 상호 협력방안을 협의하는 등 통신외교도 병행할 계획이다.
<최승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