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D, 舊동독지역 재산업화 대표적 모범사례 선정

삼성코닝 독일현지법인(SCD)이 구동독지역 재산업화의 대표적 모범사례로 지목되고 있다. 삼성코닝은 독일의 경제전문지인 한델스블라트지가 19일자로 『SCD가 과감한 투자와 경영혁신으로 진출 3년만인 올해에 2억5천4백만마르크의 매출을 달성하고 7백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으며 베를린에서 발행되는 타게스슈피겔지도 최근 『SCD가 프로이센의 근면성과 한국인의 힘이 하나로 융화돼 구동독지역 재산업화의 대표적 모범사례가 되고 있으며 이같은 성공의 비결은 최신식 공장시설과 숙련된 기능공,노사간의 긴밀한 대화,근로자의 적극적인 경영참여에 있다』고 보도하는 등 SCD의 성공이 독일언론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코닝이 3년전 연방신탁관리청으로부터 구동독의 체르니쯔 TV공장인 FGT사를 4백50명의 근로자와 함께 인수한 SCD는 3년이 지난 현재 고용인원이 7백20명으로 늘어났고 연간 8백만개의 컬러TV용 브라운관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삼성코닝은 SCD에 그동안 총 2천2백원을 투입해 생산시설의 90%정도를 교체하거나 증설해 컬러브라운관의 생산능력을 지난 94년 인수 당시 연간 1백20만개에서 올초에는 8백만개로 늘렸다.

<유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