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김홍식 기자】 한국과 일본의 게임관련 단체들이 공동으로 이르면 내년에 한국에서 대규모 종합게임전시회를 개최한다.
한국첨단게임산업협회(KESA, 회장 이상희)와 일본어뮤즈먼트공업협회(JAMMA, 회장 하야오 나카야마)는 18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97 아시아 어뮤즈먼트 머신쇼」에서 협회간 공동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내년중에 한국에서 국제적인 규모의 게임 전시회를 개최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두 협회는 또한 게임관련 기술 및 인력 교류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하는 한편 일본 아케이드 게임업체의 직영 AS센터를 한국에 설치 운영, 공동 마케팅 활동 등을 펼치기로 했다.
KESA 측은 앞으로 한국영상오락물제작자협회(회장 김정률)와 한국컴퓨터게임산업중앙회(회장 김현수)등 한국게임관련단체와 협의, 국내외 게임 업체를 적극 유치해 내년에 개최될 전시회를 국제적인 규모로 부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JAMMA의 하야오 나카야마 회장은 『최근 한국정부가 게임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각종 규제장치를 완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크게 성장할 한국 게임시장을 겨냥, 한국의 게임관련 단체 및 협회와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