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동통신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부산지역 컴퓨터대리점들의 이동통신기기 취급이 크게 늘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부산지역에 많은 컴퓨터대리점들은 그동안 호황을 구가해 오던 컴퓨터판매가 위축되고 있는 것과 달리 휴대전화와 PCS시장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별도의 이동통신대리점을 개설하거나 컴퓨터판매장의 한편에 휴대전화 및 PCS판매코너를 설치, 가입자 유치에 나서고 있다.
동성컴퓨터몰 양판점을 운영하고 있는 동성데이타시스템은 최근 한통프리텔의 016PCS 대리점을 개설하고 초량본점과 중앙동점 등 기존 컴퓨터매장에서 016 PCS가입자를 유치하고 있다.
삼보컴퓨터대리점인 청벽시스템은 한솔PCS와 대리점 계약을 맺고 최근 초량동 본점에 018 PCS대리점 간판을 설치하고 PCS가입자 확보에 착수했으며, 하이프라자 서면점을 비롯한 세인정보시스템 등 LG전자 대리점들은 오픈마케팅을 구사하고 있는 LG텔레콤과 연계해 019 PCS의 가입자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 수퍼컴퓨터 삼성종합정보 등은 011 휴대전화 대리점을 개설해 휴대폰 가입자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는 등 컴퓨터대리점들이 이동통신대리점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부산=윤승원 기자>